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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예덕리 고분군과 금산리 방대형 고분, 사적 지정 ‘목전’ 사적 지정 국가유산청 현지조사 실시…역사·학술 가치 종합 점검
  • 기사등록 2025-09-07 11: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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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 예덕리 고분군과 금산리 방대형 고분의 사적 지정을 앞두고 학계와 관계기관의 주목을 받고 있다.

 

7일 함평군에 따르면 예덕리 고분군·금산리 방대형 고분에 대한 사적 지정 현지조사가 지난 5일 진행됐다.

 

현지조사에는 이승용 사적분과 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전문가국가유산청 역사유적정책과 관계자국립나주문화유산연구소 학예연구실장 등이 참석했다.

 

두 유적은 현지 조사 후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국가유산청의 30일간의 지정 예고를 거쳐국가유산위원회 심의 절차에 따라 국가지정유산인 사적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예덕리 고분군은 만가촌고분군으로 알려진 예덕리고분군과 신덕고분군을 단일 유적으로 통합해 예덕리 고분군으로 명칭을 부여한 무덤 유적이다.

 

현재 예덕리고분군에는 제형분 14기와 신덕고분군의 전방후원형 고분 1원형분 1기를 포함해 총 16기의 고분이 분포하고 있다.

 

매장시설로는 목관(), 옹관횡혈식석실능산리식 석실 등이 발견돼다양한 묘제형태와 매장주체부를 한 공간에서 관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마한 소국의 중심지로 추정되는 이 지역에서는 재지품 및 수장급 유물인 금동관과 유리구슬 등이 출토돼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예덕리고분군은 1994년 시굴 조사 이후 1995년과 2001년 전남대학교 박물관이 총 3차례에 걸쳐 발굴 조사를 했으며신덕고분군은 1991년 긴급 수습을 시작으로 1992년과 1996, 2000년에 국립광주박물관이 발굴 조사하며 두 유적 모두 전라남도 기념물로 보호받고 있다.

 

금산리 방대형 고분은 남한 내 최대 규모의 즙석분으로방형 석축과 전면의 즙석 시설은 기존 영산강 유역 마한 문화권 옹관고분의 전통에서는 확인되지 않은 새로운 축조 기술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고분은 전남문화재단 전남문화재연구소가 2018년부터 2019년까지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총 4차례에 걸쳐 발굴 조사를 했으며 이 또한 전라남도 기념물로 지정돼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두 유적은 함평의 뿌리이자 영산강 유역 고대사를 여는 열쇠라며 이번 현지조사를 통해 사적 지정의 당위성이 충분히 확인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또한 이를 통해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지역의 문화유산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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