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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2031년까지 20조 투자 3.2GW 규모 원전 3기 맞먹는 에너지 생산 …일자리 3만개 창출 김영록 지사 “여수·고흥 중심 동부권도 13GW 규모 비전 선포”
  • 기사등록 2025-04-22 20: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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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해상풍력 산업단지가 집적화단지로 지정됐다.오는 2031년까지 민자 20조 원을 투입해 원전 3기와 맞먹는 에너지를 생산하게 된다.

또 해상풍력 중심지로 도약하며 2500여 명의 전문인력이 육성되고, 3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22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정부의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 관련 환영문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날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재생에너지정책심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신안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지정·공고했다.

정부는 5년 이내에 14.3GW의 해상풍력을 보급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의 신속한 지정 필요성이 제기됐다.

김 지사는 환영문에서 “집적화단지 사업이 대한민국 해상풍력 발전의 획기적 전기가 될 것이다.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여는 쾌거”라며 “3만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연관산업을 육성해 전남이 명실상부한 해상풍력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력투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2031년까지 신안 해역에 해상풍력 10개 단지 조성에 나서 원전 3기 발전량인 총 3.2GW(기가와트)를 생산할 전망이다.
이 같은 집적화단지는 국내 최대 규모를 넘어 아시아태평양 최대이자 세계 2위 규모다.
이번 성과는 전남도가 지난 2019년 문재인 정부 당시 ‘블루 이코노미’ 비전을 선포한지 6년 만에 이룬 것이다.

김 지사는 “앞으로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목포신항과 해남 화원산단에 터빈·블레이드·하부구조물 제조기업 100개를 목표로 유치에 나서겠다”며 “여수·고흥을 중심으로 한 동부권에도 13G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6월 중 비전 선포식을 거행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집적화단지 사업으로 △해상풍력 30GW 보급 △도민 에너지 기본소득(1조 원) 실현 △기자재 연관산업 및 RE100 수요 기업 유치까지 달성하는 큰 그림을 구상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는 지자체(실시기관) 주도로 입지를 발굴하고 지역주민, 어업인,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의회를 통해 주민 수용성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는 구역이다.

정부는 한국전력공사에 공동접속설비 구축을 요청할 수 있고, 발전단지 준공 후 최대 0.1의 재생에너지인증서(REC) 가중치를 지자체에 부여할 수 있다.

전남도는 이번 신안 집적화단지 지정으로 공동 접속설비를 구축하고, 부품 공동 구매를 통해 발전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또 기업들의 RE100 달성과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아울러 20년간 매년 2450억 원의 REC 확보도 가능해져 주민 이익 공유와 에너지 기본소 실현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 지사는 “이제 전남도는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수도”라며 “에너지 전환 시대, 도민과 함께 지역발전과 국가 성장에 기여하는 전남의 새로운 미래를 활짝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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